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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한국 부자

by 녕뇽녕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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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자란?

주인장의 목표는 경제적자유로, 큰 부를 이루고자 하는 생각이나 마음이 없을뿐더러, 그럴 능력도 많이 모자른다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부자 기준과 그들의 수 자산규모 등이 궁금하여 이곳저곳 찾아다니다가,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2011년부터 매년 '한국 부자보고서'를 출간하는 것을 알았고, 그 보고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한국 부자라 칭한다. 2021년 한국 부자는 424,000명으로 전년 대비 31,000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한국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82%로 2020년 대비 0.06%P 상승했다.
2021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83조원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보유 총금융자산 4,924조원의 58.5%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한국 부자를 아래와 같이 세 부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1. 금융자산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 '자산가'
2.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 '고자산가'
3.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 : '초고자산가'

이 기준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부자 중 90% 이상(38만5천명)이 자산가에 해당했고, 7.3%(3만1천명)가 고자산가, 그리고 8,6000명이 초고자산가로 전체인구의 0.02%를 차지했다. 

 고자산가 초고자산가 보유한 금융 자산규모는 각각 911조원, 544조원, 1,348조원으로 추정되었고, 이 금액은 한국전에 가계 금융자산 4,924조원의 20.1%, 11.0%, 27.4%에 해당했다. 

한국 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2021년 말 기준 67.9억원으로 2020년 대비 1억 3천만원 증가했다. 자산가가 1인당 평균 25.7억원, 고자산가는 176.7억원, 초고자산가는 1,56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까지 보고서를 읽어본 주인장의 마음은 참 뒤숭숭하다. 집안의 도움이 없다는 가정하에 20대 중후반부터 직장생활을 한 사람이 은퇴 직전까지 일을 하면 모을 수 있을까 말까 돈이 10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국민의 1%에 달하는 부자들이 있고 그들이 전체자산의 60% 가까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단하다. 특히 저 초고자산가라는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규모의 부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이들도 9천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대단하고, 놀랍다. 

이어서 보고서를 살펴보면, 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포에 대하여 나와 있다. 
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포를 2021년 기준 서울에 45.1%인 19만 1천명이 살고 있으며, 경기 9만 4천명, 부산 2만 9천명, 대구 1만 9천면, 인천 1만 3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이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한국 부자의 70.3%가 집중되어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 16.3%, 경기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 13.4%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3만 1천명의 부자가 늘었고, 이중 수도권에서만 2만 2천명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2021년 기준 강남 송파의 강남 3구 지역에 한국 부자의 45.3%가 집중되어 있다. 강북지역에 34%, 강남 3구를 제외한 강남지역에 20.7%가 살고 있다. 지난 1년간 강남 3구에서 5천명의 부자가 늘었다. 

이어서 보고서에서는 부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자산가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부 집중도 지수'라는 것을 분석하였다. 해당 지수가 클수록 해당 지역의 부 집중도가 높고 고자산가가 많다는 의미이다. 
전국에서는 서울시와 세종시의 부 집중도가 1.0 초과로 가장 높고, 이어서 광주 대구 제주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와 강원도는 전년 대비 부 집중도 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이었고, 경기도는 부 집중도가 전년 대비 낮아졌다. 

여기서 드는 궁금점이 한국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높은 편인데, 과연 부자들도 부동산에 많이 투자하는가였다. 이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부자들 또한 부동산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는 2021 말 기준 총 2,361조원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이고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장의 유동성 증가로 인한 자산가격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자산은 크게 개인 명의로 된 부동산자산과 부자가 소유한 법인 명의로 된 부동산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상당수의 한국 부자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개인 명의와 함께 개인이 소유한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자산 2,361조원 중 개인 명의 부동산은 56.9%, 법인명의 부동산은 43.1%를 차지했고 이는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부자유형별로 부동산 자산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면, 자산가의 경우 전년 대비 19.2% 증가하여, 최근 4년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고자산가 이상 부자들의 부동산자산은 10.1% 증가하여 마찬가지로 큰 폭 성장했다.
또한 부자 구분에 따라 부동산 자산의 보유 형태에 차이가 있는데, 자산가의 경우 개인 명의 거주용 부동산, 거주용 외  상가 등 단일 자산가치가 작은 부동산이 많은 데 비해, 고자산가 이상의 경우 고가 주택,  임야,  빌딩 등 단일 자산가치가 큰 부동산이 많았다.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산가가 59.7%지만 고자산가 이상 부자는 46.7%로 자산가보다 13%P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자산가 이상 부자는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을 포함하더라도 여전히 부동산자산 비중이 금융자산 비중보다 낮았다. 이는 고자산가 이상 부자가 자산가보다 금융자산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자산가의 경우 금융자산의 절대 규모가 작아 거주용 부동산이 포함된 부동산자산 비중은 총자산의 50% 후반대를 차지했다.

역시 한국에서는 부동산이 빠질 수 없고, 포트폴리오상 위험 분산을 위해 자산 배분의 명목으로도 부자들도 소유하는 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에도 대단한 부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출처 : kb경영연구소 -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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