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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투자처

by 녕뇽녕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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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2년 한국 부자보고서] - 부자의 미래 신투자처

 

 비상장 주식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국내 비상장주식의 거래 종목 수는 373개, 시가총액은 244조원에 달한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는 원하는 만큼 주식을 배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익 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투자자가 상장을 앞둔 비상장주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처럼 잠재력이 있는 기업 을 알아보고 상장 전에 사는 비상장주식 투자자를 ‘선학(先學)개미’라 한다. 한국 부자 선학개미 중 비상장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8.3%였고, 비상장주식에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 경우가 17.0%로 2배 정도 많았다. 투자 중단은 금융 고자산가일수록 증가하여, 금융자산 30억원미만 부자는 15.0%, 30억~50억원이상 부자의 18.4%로, 50억원이상 부자의 23.4%였다. 또한, 현재 비상장주식에 투자 중이거나 과거 투자 경험 보유 부자의 경우 향후 계속 투자하거나 상황에 따라 투자 하려는 경우가 각각 78.8%, 69.1%로 투자 경험이 향후 투자의향에 영향을 미친다

 

 비상장주식 투자는 경험이 중요한 것으로 해석되는 상황으로, 투자를 시도하지 않는 부자들이 왜 낮은 투자의향을 보이는지 질문하였다. 부자가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려는 의향이 없는 이유는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49.8%)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기 존 투자로 충분해서’(30.2%),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서’(27.3%), ‘비상장주식에 대해 잘 몰라서’(25.3%), ‘관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 없어서’(19.2%)의 순이었다.

 이를 통해 비상장주식은 상장 주식과 달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는 경우가 적어 정보 부족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 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억원 정도 비상장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요. 비상장주식은 투자 정보보다는 네트워킹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으므로 일반인에게는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50대 중반, 금융자산 10억원)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비상장주식에 대한 정보 부족을 심각하게 생각했다. 특히 금융자산 50억원이상 부자는 ‘정 보 부족’과 함께 ‘거래소 신뢰도 부족’도 투자 저해요인의 하나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일평균 거래규모는 11.3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계속된 디지털자산투자 열풍의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디지털자산시장 흐름 속에서 한국 부자는 디지털자산에 얼마나 투자하였는지 알아보았다. 한국 부자 중 현재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로 지난해(8.8%)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고, ‘과거에 투 자하였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10.8%로 지난해 4.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부자는 디지털자산에 투자했다가 2021년 11월 이후 디지털자산의 가격하락과 테라/루나 사태를 거치면서 디지털자산 투자를 중 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자산 투자를 중단한 경우는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2021년 2.6%에서 2022년 11.4%)가 총자산 50억원이상 부자(2021년 6.2%에서 2022년 10.3%)보다 더 많았다. 부자가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금액은 2021년 평균 83.6백만원에서, 2022년 평균 87.2백만원으로 증가하였으나, 70% 정도가 디지털자산에서 손실을 경험하였다. 손실을 경험한 경우는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가 50억원이상 부자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30.6%가 투자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응답했고, 58.3%는 향후에도 투자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9.9%)와 ‘디지털자산가치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36.1%)가 가장 많았다. 이외 ‘디 지털자산의 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서’(29.6%),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25.3%), ‘디지털자산에 대해 잘 몰 라서’(24.9%), ‘투자방법이 어렵고 복잡해서’(24.5%)가 20% 이상을 기록했다.

 향후 디지털자산 성장 방향에 대해 ‘디지털자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고’(20.3%)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15.5%)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35.8%, ‘일시적 유행에 그칠 것’(28.8%)이고 ‘규제 때문에 사라질 것’(16.8%) 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45.6%를 기록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경우가 10%p 많았다.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고(58.3%), 디지털자산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자가 부정적으로 전망한 경우가 많아(28.9%), 전반적으로 긍정적 전망보다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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